무선제본책자 인쇄,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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깔끔하고 단단한 느낌의 무선제본책자!
브로셔, 리포트, 카탈로그 등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본 방식이지만, 처음 제작하는 분들에겐 인쇄 데이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어요.
오늘은 프린팅라운지와 함께 무선제본 인쇄를 위한 데이터 준비 팁을 하나하나 정리해드릴게요.
🧷 무선제본이란? #
무선제본은 내지를 본드로 고정하고, 표지로 감싸 마무리하는 제본 방식입니다.
책등이 생기기 때문에 일반 제본보다 더 전문적이고 완성도 있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.
일반적인 카탈로그, 보고서, 잡지 등에서 많이 활용됩니다.
✍️ 인쇄 데이터, 이렇게 준비하세요! #
✔️ 1. 페이지 수는 4의 배수로 #
무선제본은 항상 4의 배수로 페이지를 구성해야 해요.
예: 40p, 44p, 48p …
⚠ 최소 권장 페이지 수: 40페이지 이상
✔️ 2. 책등(스파인) 두께 계산 필수 #
표지 디자인에 반드시 책등 두께를 반영해야 합니다.
내지의 페이지 수와 종이 두께에 따라 책등은 달라지며, 제작업체에서 제공하는 계산기를 활용하거나 문의해 정확한 수치를 확보하세요.
예: A5 사이즈, 100g 모조지 내지 100p → 책등 두께 약 5mm
✔️ 3. 표지는 한 장의 통합 파일로 #
표지 파일은 앞표지, 책등, 뒷표지가 한 파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.
각 면마다 3mm 이상 도련(Bleed)을 포함해 주세요.
예: A5 (148mm × 210mm) 기준
앞표지 148mm + 책등 5mm + 뒷표지 148mm + 도련 각 3mm
✔️ 4. 내지는 순차 페이지로 #
내지는 PDF 순차 페이지로 구성하고, 실제 출력 크기 그대로 작업해 주세요.
중요한 텍스트나 이미지는 너무 등 쪽에 붙지 않도록 여백을 확보해야 해요.
✔️ 5. 해상도와 색상도 꼼꼼하게 #
- 색상모드: CMYK
- 해상도: 300dpi 이상
- 폰트: 아웃라인 처리
- 이미지: 링크 대신 포함 권장
💡 크리핑(Creeping)도 고려하세요! #
페이지 수가 많아질수록 페이지 안쪽이 밀리는 현상이 발생해요.
이걸 ‘크리핑’이라고 부르며, 디자인 시 등쪽 여백을 넉넉히(최소 10mm 이상) 잡는 것이 좋습니다.
✅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 #
- 책등 두께 계산 완료
- 표지: 앞·뒷표지 + 책등 통합 구성
- 내지: 4의 배수로 구성, 순서 정리
- 모든 페이지에 3mm 도련 설정
- 이미지, 폰트, 해상도 확인 완료
- 등쪽 여백 확보로 크리핑 방지
📌 마치며 #
무선제본은 단순한 인쇄물을 한층 고급스럽고 프로페셔널하게 보여주는 제본 방식이에요.
처음엔 조금 복잡해 보여도, 위의 가이드를 참고하면 누구나 안정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답니다.
프린팅라운지는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인쇄 전 검수도 함께 도와드려요.
